1년동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려고 옷장에서 면접용 정장을 꺼냈습니다. 매일 야근, 주말 출근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보니, 살이 급격하게 쩌버려 옷이 하나도 맞질 않았습니다.. 당장 내일 모레가 면접이라 마음이 급했는데 이렇게 좋은 취지와 저렴한 가격으로 취업준비생들에게 정장을 빌려주는 곳이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오늘 면접도 덕분에 잘 본 것 같아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정말 감사드리고, 저도 후배들을 위해 정장 기증을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네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18년 11월 20일
대여자 이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