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번째로 정장을 입고 면접을 봤습니다! 떨고서 제대로 얘기도 못했지만, 처음이니까 인생의 새로운 경험이 내게 새겨졌다고 생각하려구요. 제 떨림과 미숙함을 함께해준 열린옷장 정장아 고마워~ 미련과 아쉬움을 세탁기에 탈탈 털고 일어나렵니다.

2019년 1월 16일
윤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