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결혼식에서 장인어른께서 입으실 정장을 빌렸습니다. 외국분이신데다가 정장을 생애 딱 한 번 본인의 결혼식때만 입으셨던 분인지라 구입을 하는 것도 무리가 있었고, 최대한 간소한 결혼식을 치루려는 저희의 취지에 대한 고민 때문에 빌리는 것도 여의치 않았습니다. 그러던 찰나 '열린옷장'을 알게 되었고 김성환님의 정장을 빌리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결혼식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고, 장인어른도 만족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귀하의 정장이 귀한 쓰임을 받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