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옷장'이란 곳을 알게 되어 졸업식에 깔끔하게 정장을 입고 갈 수 있었습니다. 저와 제 가족에게 졸업식에 어울리는 정장을 빌려주셔서 멋있는 가족사진을 남기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비록 현재는 이제 막 졸업한 학생의 신분이라 기부할 옷이 없지만 미래에 직장을 구하고 여유가 생겨 여러 벌의 정장이 생긴다면, 그때 오늘의 저처럼 정장이 필요한 친구에게 옷을 기증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졸업식의 주인공이 될 수 있게 해준 '열린옷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글을 마칩니다.
2019년 2월 22일
대여자 최건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