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시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다 갑작스럽게 취업의 기회가 왔지만, 아무것도 준비되어 있지 않던터라 막막하던 참이었습니다. 자소서나 면접 예상질문 등등의 준비도 문제였지만 무엇보다 정장 한 벌 없는 옷장을 보니 정말 눈앞이 컴컴했어요. 당장 돈도 없고 큰일났구나... 하다 우연히 열린 옷장을 알게되었네요! 결과적으로 기증해주신 정장 덕에 면접 아주 잘 보고 돌아왔습니다. 맞춤처럼 딱 맞아서 거울에 비친 제 모습보며 괜히 설레고 뿌듯하고 그랬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잘 입었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