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 면접을 준비하면서 많이 떨리고 걱정도 많이 됐습니다. 급히 준비를 하느라 정장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상대였는데 좋은 옷을 빌려 면접을 잘 본 것 같습니다. 옷을 빌려주신 기증자님의 편지를 읽으니 왠지 자심간이 더 붙었던 것 같습니다. 기증해주신 옷 감사히 잘 입었습니다^^ 열린옷장에서 대여해가시는 모든 분들 좋은 소식으로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19년 2월 26일
대여자 안혜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