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호형 안녕하세요. 대학교 졸업앨범 촬영을 위해 정장을 찾던 중에 기분좋게도 준호형의 옷을 입게 되었습니다. 거짓말이 아니라 진짜 옷색이 너무 이뻐서 이번 촬영자 중에 가장 잘 나왔습니다. 모두에게 준호 형님이 빌려주신 옷이라 설명해도 잘 믿지를 못하더군요. 기분 좋은 하루를 덕분에 지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선뜻 기부도 하시는 준호형이기에 아픙로 일들도 모두 잘될 수 있는 복을 받으실 것 같아요. 이런 배려심, 선한 마음이 나중에 형에게 큰 선물로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