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다. '더셔츠 스튜디오'에서 기증해주신 정장으로 무사히 면접을 마치게 된 학생입니다. 수십 만원을 호가하는 정장의 특성상, 만원 한장도 아까워서 고민하는 저에게는 이 정장 하나가 어려운 순간을 넘어서는 돌파구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서울 시민청에서 '마음약방'이라고 해서 지치고 힘든 사람들을 위해 만든 박스가 있는데 그 안에 엽서 그림이 마음에 들어 같이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