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증해주신 정장으로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매번 서탈, 필탈을 계속하다가 생각지도 못하게 면접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이 편지가 전해질 때 쯤 되어서야 면접 결과가 발표 될테지만 혹여나 떨어지게 되더라도 면접을 준비하고 보는 시간을 제 밑거름이 되어 원하는 회사로 이끌어줄 것이라 믿어요. 밑거름을, 토대를 갖추는 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9년 8월 29일 대여자 백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