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부터 입사준비하면서 몇 번이나 같은 옷을 빌렸던 것 같습니다. 마땅히 옷이 없었는데, 면접때마다 큰 부담 없이 좋은 옷을 빌릴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오늘 옷 돌려주려 가는 길이었는데 마침 조금 전 원하던 회사로부터 합격 소식을 받았습니다. 곧 졸업하면 저도 제 양복을 구입할테니, 이렇게 옷 빌리는 것도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동안 잘 입었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