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기간에 살이 찌는 바람에 예전에 사둔 양복을 입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거기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주말 양일에 결혼식이 잡혀 양복 대여로 고민하던 차에 열린옷장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그 인연은 양복을 기증하신 정준님의 아름다운 마음씨 덕분에 더욱 빛이 났습니다. 앞으로 하시는 일에 건승이 있기를 멀리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