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현아님, 안녕하세요. 바지를 빌렸던 최은진이라 합니다. 저 또한 오랜만에 입을라했던 정장이 몸이 커져서 안들어가더라고요. 당장 이틀 후의 면접에 갑작스럽게 잡혀 면접 준비하느라 바빠서 난감했었습니다. '열린옷장'이라는걸 급하게 알고 덕분에 옷을 잘 빌려 입었어요. 하이웨이스트로 뱃살 가려지는게 너무 좋더라고요. 다리 길이도 어쩜 딱 맞는지ㅠㅠ 너무 잘 입었습니다. 감사해요. 저희 같이 월화수목금금금!합시다. 언제나 응원해요:) 그리고 송고은님, 열린옷장, 현대해상, 엄현아님 모두들 너무 감사합니다. 면접 너무 잘 봤고 떨리네요ㅋ.ㅋ 다음에도 이용하겠습니다. 날씨가 쌀쌀하니 감기조심하세요! 당신들은 저에게 봄을 주셨네요.
2020년 1월 31일
대여자 최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