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취업난 때문에 졸업예정자임에도 불구하고 졸업사진은 사치라는 생각에 찍을 맘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 인생 마지막 졸업이고 마지막 앨범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촬영 마지막 날 1~2시간 남겨두고 급하게 결정했습니다. 그런 상황에 정장까지 없어서 난감했지만 '열린옷장'이 아주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예약도 못하고 갔지만 빠르게 처리해주신 직원분들과 기증해주신 황인철님... 제 인생 마지막 졸업 앨범을 만드는데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