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들 안녕하세요 ! 오늘 하반기 첫 면접을 위해 정장을 빌려간 박지은입니다. 사실, 제가 오늘 빌려갈 정장을 기증해주신 분이 누굴지 내심 궁금했어요. 그런데 세상에, 기증자명을 보고 제 눈을 의심했었습니다. 바로, 제가 입을 정장이 제 모교 이화여대의 나눔리더십에서 기증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놀라운 우연에 깜놀했지만 한편으론 용기와 희망을 얻었습니다. 첫 면접자리에 제 모교가 함께 한다는 생각을 하니 힘이 났어요. 실은 오늘 오후에 본 면접에서 뛰어난 분들이 너무 많으셔서 제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확신은 서지 않아요. 그래도 덕분에 면접 자리에 기분 좋게 갈 수 있어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다음 최종면접을 가게 된다면 그 날도 이화 나눔리더십 정장과 함께 하고 싶어요. 그때에도 감사인사를 남길 수 있길 바라며, 소중한 정장 감사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