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하던 인터넷 사이트에서 '열린옷장'에 대해 알게되었스빈다. 면접 전 날 방문했는데 다들 친절하시더라구요. 집에 도착하자마자 셔츠와 함께 입었더니 곁에서 지켜보시던 부모님께서 정말 좋은 정장을 빌려왔다며 연신 사진을 찍으셨어요 ㅎㅎ 새벽 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나섰는데 비가 오더라구요. 옷이 젖지않게 코트로 감싸고 돌아다녔네요.
의학전문대학원 면접이라 정장 입고가는게 오바는 아닐까 염려했는데 다들 정장을 입고 왔더라구요. 하여튼 면접은 그럭저럭 잘 봤네요 ~ ㅎㅎ 오후에 만난 남자친구도 정장 입은 모습이 예쁘다며, 정장도 잘 골라줬다고 흐뭇해했어요. 돌아다니느라 신발바닥이 더러워져서 깨끗하게 해서 돌려드려요. 평생 구두를 잘 안신은 탓인지 발이 좀 아팠네요 ㅠㅠ그래도 좋은 정장, 좋은 구두 잘 대여했습니다. 고마워요, 열린옷장님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