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열린옷장에서 대여한 정장으로 면접을 보고왔다. 결과는 3일 후에 나오겠지만, 간만에 비가 오지 않은 맑은 날에 면접을 보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면접이나 시험을 볼 때 혼자서 보는 것이 아니라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들과 함께 본다는 마음으로 최선으로 다해 임하는데, 이번엔 '열린옷장'이라는 면접을 볼 때 없어서는 안될 정장을 대여해주신 고마운 분들과 함께여서 더 힘을 냈고 후회없이 본 것 같다. 꼭 붙었으면 좋겠다. 화이팅!

2020년 8월 11일
대여자 강현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