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을 졸업하고 처음으로 정장을 입고 본 면접이었는데, 굉장히 긴장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빌린 옷의 원래 주인이 이 옷을 입고 면접 전승을 했다는 말을 듣고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열린 옷장에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법학전문대학원 입시를 치르면서 부모님께 손을 빌리지 않고 혼자 힘으로 해결하고 있었는데, 고민거리였던 정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2020년 11월 15일 대여자 이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