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증자님! 첫 취준, 첫 면접을 기증자님의 정장을 통해 무사히 치를 수 있었습니다. 정장을 '전투복'이라고 표현하신 게 기억에 남았습니다. 저도 오늘 치열한 면접 전투를 마치고, 비로소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 기분이었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되든 좋은 경험이 되겠죠? 아무튼 이렇게 소중한 기억이 담겨있는 정장을 기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진 사회인이 되어 다시 인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건강 조심하시고 남은 2020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0년 11월 24일
대여자 김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