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홍대 오브젝트 2층에서 ''열린옷장''을 보았을 때 취지가 참 좋다고 생각했고, 건대를 다니는 학생이라며 응원글을 남긴게 기억이 납니다. ''청룡영화상''에서 지원하며 정장을 필요로해서 이곳이 문득 떠올라 예약을 하고 찾게 되었고, 우려와는 다르게 제게 잘맞는 "옷"을 잘 입고 갑니다.
물건에는 사용하는 사람의 추억이 담기듯, 이승환님의 마음을 받아 새로운 추억을 담고 갑니다. 약속 드렸듯 건대생으로서 다음번 방문때는 봉사자로 찾아뵙겠습니다.
p.s :정장 외에도 셔츠, 넥타이, 구두 잘 썼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