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무언가를 구입하기에는 금전적인 상황이 허락치 않는 취준생에게는 이런 서비스 하나하나가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특히, 먼저 취업을 하고 열심히 자기 자리에서 일을 하고 계신 선배님들의 좋은 기운, 좋은 마음씨가 담긴 옷이라면 그 의미가 더 깊게 느껴지겠지요. 면접을 두어시간 앞두고 나니 기분 좋은 떨림이 느껴지는데 결과도 이와 같다면 좋겠습니다. 또한 어떤 결과를 받더라도 좋은 마음으로 옷을 기증해 주신 선배님의 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모쪼록 추운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고 좋은 날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사람에게는 추운 겨울도 결코 춥지만은 않으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2월 10일
대여자 이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