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토요일 두 번의 면접을 위해 빌리게 되었어요. 인생 처음의 면접에서 저를 조금은 덜 긴장하게 만들었던 건 편안한 옷 덕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청심원의 힘도 살짝 빌렸습니다 ㅎㅎ) 면접이 끝나고 왜 더 말을 잘 하지 못했을까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후련하네요 ㅎㅎ 다른 분들도 이 정장으로 좋은 기운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옷 기증해주신 기증자님들 감사합니다.


2021년 1월 9일
대여자 김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