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기증자 - 강미영 님
치열했던 20대의 추억을 고스란히 갖고 싶었나 봅니다. 차마 버릴 수도 남에게 줄 수도 없이 소중한 첫 정장. 두 아이를 낳고 집 정리하다 입어보니.. 이게 왠 일입니까.. 잠기지도 않는 옷을 보며 슬픔과 한숨이 나오네요. 그러나 …
치마 기증자 - 권남희 님
안녕하세요. 승무원 면접복 2벌을 기증하려고 합니다. 미술 전공하다가 승무원직을 하고 싶어 졸업하고 1년여간의 준비생 끝에 K사에 입사하여 지금은 벌써 1년차가 되었습니다. 옷을 팔까도 고민했지만 저에겐 추억이 담긴 옷이라 더 특 …
재킷 기증자 - 열린옷장 님
안녕하세요. 당신을 위해 열린옷장이 준비한 한 벌의 옷을 통해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열린옷장의 옷은 대부분 기증된 것입니다. 누군가의 소중한 순간에 힘이 되고 응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증자들이 옷장을 열어 기꺼이 보내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