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자들이 최원일 님에게 보내는 응원 이야기

재킷 기증자 - 최송이 님

안녕하세요. 작년에 이어 두번쨰로 편지를 드립니다. 결혼하고 짐을 정리하다 사회에 처음 나왔을 때 부모님께 해주신 정장을 찾았어요. 처음에는 첫 정장이고 첫 회사에서 입는 옷이었기에 무척이나 아껴서 몇 번 입지도 못했고, 그 후 …

넥타이 기증자 - 김규철 님

외국계 경영 컨설팅 회사 생활 4년 동안 쌓인 정장들 입니다. 매일 같이 입으며 정 들었고, 단정한 정장을 다려 입고 출근하는 제가 좋았습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스타트업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더 이상 입을 일이 …

신발 기증자 - 김우람 님

동봉한 정장은 면접용 사진촬영, 면접, 첫 출근, 신입사원 교육시에 입었던 정장 입니다. 다른 사용자도 저의 정장을 대여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업무 특성상 정장 입을 일이 적고, 살이 빠져 정장이 커져서 못 …

벨트, 셔츠 기증자 - 열린옷장 님

안녕하세요. 당신을 위해 열린옷장이 준비한 한 벌의 옷을 통해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열린옷장의 옷은 대부분 기증된 것입니다. 누군가의 소중한 순간에 힘이 되고 응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증자들이 옷장을 열어 기꺼이 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