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던 회사에서 갑작스레 다음날 면접을 보러오라는 연락을 받게 되었습니다. 기쁘면서도 많이 당황스럽고 떨렸습니다. 제대로 된 회사면접은 처음이었거든요. 어설픈(?) 정장밖에 없어 급히 열린옷장에 가 정장을 빌리게 되었습니다. 체계적이고 친절하신 직원분들 덕에 침착하게 면접 대비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ㅜ.ㅜ 챙겨주신 향수 뒤의 기증자님의 글을 보는 순간 왜이렇게 울컥하면서 눈물이 나려하던지. 제가 빌린 정장의 기증자님들에게도 그런 힘들고 소중했던 기억들이 많았겠죠 ? 덕분에 첫 면접 당당하게 잘 봤습니다. 기증자님들께 좋은 일만 있으시길...♡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