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보는 면접은 너무도 갑작스럽게 다가왔습니다. 마음가짐부터 옷, 구두까지 어느 하나 제대로 준비된 것이 없었기에 너무도 막막하고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열린옷장과 취업날개를 통해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도움을 받았고, 기증자님들의 아름다운 옷을 대여받아 옷을 오늘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괜스레 어떤 마음으로 옷을 기증해 주셨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취업 준비생들을 위해 도움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열린옷장, 취업날개 그리고 기증자님들 덕분에 오늘 면접장에서 당당히 인사드리고 왔습니다!

2021년 6월 7일
대여자 박성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