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산에 살고있는 26세 공무원 준비생입니다. 인생에서 정장을 입어본 적이 한 번도 없었어서 면접준비를 하면서 고민이 많았는데 시에서 열린옷장을 통해 무료로 대여할 수 있었습니다. 대여하면서 정장을 처음 입어보니 이제 나도 사회인이 되는 건가 싶어서 감회가 색다르기도 하고 잘할 수 있을까 두렵기도 했습니다. 첫 정장을 입고 봤던 첫 면접. 어떻게 봤는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이 정장에 좋은 기운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 정장 대여하는데 친절하게 대해주신 열린옷장 직원분들, 기증자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2021년 7월 15일
대여자 양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