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아라님. 아라님 덕분에 제 몸에 딱 맞는 정장을 입고 면접을 보러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턴직이고 기업이 아닌 연구소이기는 하지만 이런 형식적인 면접은 처음이었던지라 걱정하고 있었는데 게다가 정장을 입고 오라는 얘기를 들었을 땐 정말 헉 소리가 났어요.
그러나 열린옷장이라는 좋은 곳을 알게 되었고 이곳에서 아라님이 기증해주신 옷을 대여할 수 있어서 일단 한 시름 덜었습니다. 이제 면접 두 시간 전이네요..아라님이 기증해주신 정장 입고 면접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