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뵙습니다. 직접 만나뵙고 밥이라도 사드려야 하는데, 글로밖에 마음을 전할 수 없어 아쉽군요.
지금까지 입었던 정장은 뭔가 내 옷같지 않았는데, 몸에 꼭 맞아서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면접장에서도 마음 내려놓고 온전히 질문에만 생각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람 하나 살리는 건 세상 하나를 구한다고들 하더라구요. 정장 구할 길이 막막했던 저를 구해주셨으니, 무슨 일을 하시든지 누군가가 돕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