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보게 된 인턴 면접에 정장을 살 시간도 돈도 부족해 고민하다가 열린옷장을 알게 되었어요. 기증받은 옷들 중에 제게 맞는 옷이 있을까 걱정했는데 처음부터 제 옷이었던것처럼 꼭 맞아서 정말 좋았어요. 세번이나 다른 옷 입고서야 찾게 된 정장이지만요 ㅎㅎ 면접을 잘 보았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류화주님이 기증해주신 옷 덕분에 첫 면접 어색하지 않게 잘 보고 왔네요. 옷과 더불어 따뜻한 마음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응원받는 느낌이 들었어요. 2015년 끝나가네요. 건강 조심하시고 한 해 잘 마무리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