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경찰 수험생 양정직입니다. 우선 청년의 꿈을 위해 기부해주신 귀사분들과 귀하께 감사드립니다. 이런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계신 곳이라면 무한한 발전과 비전이 넘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아가 방문했을 때 친절하게 옷을 준비해주시고 세심한 것 하나하나 확인해주신 열린옷장 직원분들께 감사 인사 드리겠습니다. 얼굴은 마주치지 않았지만, 열린옷장의 면접복장 뿐만 아니라 거울 하나하나에 쓰여진 문구들이 기부해주신 분들의 얼굴과 고생하고 있을 다른 청년들을 떠올리게 하고, 제 마음에 긴장감을 녹여준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직원분께서 핫팩을 하나 챙겨주셨습니다. 경찰이 된다면 이러한 따뜻한 핫팩 같은 마음들을 기억하고 사회구성원으로써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여러분들을 떠올리며 국민들에게 신뢰 받는 경찰로서 근무하겠습니다.

2021년 11월 24일
대여자 양정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