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년 넘게 직장생활 하다가 어렸을 때 포기했던 경찰이라는 꿈이 다시 한 번 도전하게 된 30대 중반의 경시생입니다. 예상치 못했던 필기 합격부터 체력시험을 거쳐 마지막 면접을 앞두고 있는데, 면접 복장을 놓고 사야 하나 고민하던 중 무료대여를 알게 되었고, 열린옷장을 통해 제 몸에 꼭 맞는 정장을 대여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일생에 한 번 뿐인 순간일지도 모르는 최종 면접의 순간, 열린옷장의 기증자님들 덕분에 기운 듬뿍 받고! 감사한 마음으로 잘 다녀오겠습니다! 소중한 기회의 순간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년 12월 8일
대여자 오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