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린옷장 덕분에 무사히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비록 1년 기간제 근로자를 뽑는 자리였지만, 제가 고등학생 때부터 꿈꿔온 기관에서 본 면접이라 저에게는 매우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오랜 시간 공무원 준비를 하며 지내온 터라 서류합격 통보를 받고도 면접정장 생각에 불안했는데 이 곳을 알게되어 제 몸에 면접 볼 기관에 알맞는 옷을 저렴하게 대여했습니다. 집에서 2시간 30분에 걸려 도착한 곳에서 무사히 면접을 치르고 곧 있을 최종합격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런 좋은 곳을 만들어주신 분들, 옷을 기증해주신 많은 분들과 열린옷장에서 봉사활동을 해주시는 분들께 큰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후에 어떤 위치에 있든 이 감사한 마음을 잊지않고 남에게 베풀며 살아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