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연락을 받고 옷을 구할데가 마땅치않아 열린옷장을 알게되었고 많은 옷들 중에 민준 님의 정장을 입게 되었습니다. 운구를 도와달라는 친한 후배의 말에 편히 오라고 했지만 격식을 갖춰 예를 다하고 싶었습니다. 알고보니 집안에 남자들이 부족해 겨우겨우 사람을 맞춘 것이었는데 민준님의 옷을 빌려입고 새벽에 발인부터 장지까지 연거푸 고맙다고 감사하다고 후배와 가족들의 표시에 저 또한 민준님께 다시금 인사를 전합니다. 새해부터 벌써 좋은 일 한번 하셨으니 복 많이 받으실겁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