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승희님! 급하게 약학대학 면접을 보느랴 승희 님의 자켓을 열린옷장에서 빌리게 되었습니다. 대학교 면접이라 깔끔하게만 입고가면 되는 줄 알았는데, 모두 정장을 갖춰입고 온다길래 부랴부랴 열린옷장을 방문했습니다. 상체가 많이 마른 편이고 팔이 길어서 허리를 맞추면 팔이 댕강 올라가고, 팔을 맞추면 허리품이 많이 남아서 직원분들이 많이 고생해주셨어요. 와중에 제게 찾아온 구세주같은 승희님의 자켓...! 옷차림이 뭐라고 껄리는 마음 잘 달래서 면접 잘 보고 왔습니다. 결과는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 꼭 합격했으면 좋겠어요. 다시 한번 자켓 기증해주시고 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녹록치않은 세상 우리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