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의 생활이 이제 1달이 다 되어가네요. 남부럽지 않은 대기업에 이제 본사로 간다니 주변에선 웃음꽃이 피지만 서울 특유이 차가움과 외로움에 저는 아직 꽃을 피우지 못하네요. 급한 일정으로 정장이 필요한데 대전에 있어 발을 구르던 중 열린옷장을 통해 이렇게 인연이 닿았습니다.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써주신 열린옷장, 그 공간을 만들어가시는 대학생 분들의 순수한 웃음, 정장을 기여하고 대여해주신 정동빈 님의 마음, 마지막으로 생각치 않은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