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친한 친구가 장가를 가는데 결혼식 사회를 봐달라고 해서 결혼식 사회를 보게 되었습니다. 집에 있는 정장을 입어보니 살이 쪄서 안 맞았는데...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친구가 열린옷장을 추천해줘서 빌리려 갔는데 저에게 맞는 옷이 있어서 빌렸고 기증자 님의 옷을 입고 결혼식 사회를 잘 마치고 왔습니다. 기증자님이 옷을 기증을 안했으면 입을 수가 없었을 겁니다. 정말 잘 입었습니다. 고맙습니다.

2016년 1월 24일
대여자 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