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증해주신 정장을 입은 박승완이라고 합니다. 이틀 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정장을 입어봤습니다. 제 몸에 맞는 옷이 열린옷장에 있을까 하는 약간은 걱정된 마음으로 대여 예약을 했습니다. 그런 걱정은 잠시였습니다. 박제훈 님께서 기증해주신 옷은 제 몸에 정말 딱 맞았습니다. 덕분에 참여하는 파티를 더 잘 즐긴 것 같습니다! 정말 추웠던 한 주가 지나가네요. 날이 이제야 조금 풀린다니 다행입니다. 겨울 동안, 올해 건강하시라는 말로 마무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2016년 1월 25일
대여자 박승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