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정장을 대여한 이태훈이라고 합니다. 정장을 처음 입고 면접을 봤는데 너무 떨렸습니다. 그런데 이 옷을 기증하셨다는 건, 이 옷이 이제 쓸 일이 없게 취직이 되었다는 거겠죠? 그래서인지 저도 기증자님의 기운을 받아 떨지 않고 면접을 보게된 것 같습니다. 옷도 딱 맞고 핏이 좋아서 대여하는데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시 한 번 이 옷을 기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2년 7월 29일
대여자 이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