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열린옷장에서 빌린 구두를 신고 생애 첫 면접을 봤습니다. 덜덜 떨리는 나의 다리를 지탱하느라 고생한 구두에게도 고맙고, 열린옷장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혹시 1차 면접이 붙고 2차 면접에 가게 된다면 다시 열린옷장에서 이 구두를 대여해서 가고 싶습니다. 저도 첫 지원 첫 면접 좋은 결과 있길 바라고 열린옷장도 더더욱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많이많이 감사합니다^^

2016년 1월 29일
대여자 최종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