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증자님!
이렇게 편지쓰듯이 하는게 맞나 모르겠지만 편지 쓰듯이 끄적여봅니다... 제가 이렇게 정장 입고 면접을 처음 보는지라 급하게 정장을 찾아보는 도중에 이런 단체를 알게 되었습니다. 정장 전문대여기관이 아니고 약간 봉사? 단체라 큰 기대 안하고 방문했는데 생각보다 전문적이 쳬계적이라 놀랬습니다. 거기다 이렇게 멋진 정장까지! 거기다 수제화같이 저한테 딱! 맞는 구두까지! 너무너무 감사하고 잘 입고 신었습니다. (꾸벅) 이렇게 멋진 옷과 구두를 빌려주신 덕에 면접 잘 끝내고 "합격"통보도 받았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하고 저같이 정장 살 돈 없는 친구들을 위해 이런 단체가 크게크게 번창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정장구두를 기부해주신 분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016년 1월 30일
대여자 최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