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린옷장 대여자 손유나입니다. 21년도에 들었던 제야의 종소리가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23년도 1월 1일의 종소리 듣는 날을 준비하고 있네요. "새해에는 무조건 잘 될 거야~!"라는 말이 때론 좌절될 때도, 이루어질 때도 있던 22년. 이 옷을 입는 당신도 그런 순간을 살고 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격정적 순간을 살고 있을 당신, 옷을 입으면서 스스로에게 이 한 마디는 꼭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참 열심히 산다.", "참 인생에 진심을 다해 산다." 그러면 제가 자신을 잃지 않고 귀하게 대하면서, 뭐든 해내고 돌아오더라고요. :) 혼자가 아니에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저흰 이미 같은 옷을 입었으니..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그러니 무엇을 마주하든 간에 당신은 "함께 입었던 옷"이라는 무기가 있으니 기운내길! 열심히 사는 당신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2022년 12월 2일
대여자 손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