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옷을 입고 면접을 잘 본 것 같아 계속 같은 옷을 입고 면접을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면접에 합격하기 전 대여한 정장을 구매할 수도 있는지 여쭤봤는데 구매는 할 수 없었던 게 아쉬웠습니다. 기증자님의 응원을 받아 저도 취업을 할 수 있던 것 같고, 이제는 잘 버티고 경력을 쌓을 일만 남았네요. 저 스스로와 다른 면접예정자 분들 모두 응원하고 잘 되길 바랍니다.

2023년 1월 11일
대여자 오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