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이라는 나이에 알바 때문에 처음으로 정장을 입어보게 되었어요. 정장에다 굽이 있는 구두까지 신고 거울 앞에서 제 모습을 봤는데 뭔가 어색하고 부끄럽고, 그리고 구두를 신고 또각또각 걸어 다녔는데 엄청 아프더라고요. 여자분들은 그 높은 힐을 어떻게 신고 다니는지 진짜 존경스러워 질려고 했어요. 앞으로 제가 또 정장을 입을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기증자의 정장을 입고 많은 사람들 앞에 나서게 된 이번 기회는 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2016년 11월 22일
대여자 백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