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학교 취업프로그램에서 진행하는 모의면접 때문에 정장을 대여한 취업준비생입니다.
정장 값이 만만치 않아서 이를 어떡하나 고민했는데 덕분에 무사히 모의면접을 마쳤습니다.
처음 정장을 입어보니 제 모습이 어색하기도 하고 떨리기도 했는데 제가 벌써 취업을 해야하는 나이가 왔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이 정장을 입고 수많은 사람들이 면접을 보고 회사에 입사하셨겠지요?
정장을 기증해주신 분들 역시 원하는 곳에 입사하셔서 더 이상 면접용 정자이 필요치 않응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직은 갈 길이 먼 취준생이지만 면접 합격의 기운을 받아 취업전선에서 승리를 거두겠습니다.
소중한 옷을 잘 입고 돌려드립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016년 2월 21일
대여자 유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