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이 옷을 입고 면접을 갔어요. 3번째 면접이에요.
1,2번째의 면접 탈락 경험이 있어서 이번 면접은 더욱 간절하고 절박해서 더 긴장됐어요. 그만큼 준비도 많이 했구요. 처음으로 정장 대여까지 했어요. 이 옷을 입으니 자신감이 생기면서도 여전히 긴장되긴 했어요. 처음 정장을 입는데, 이제 사회로 나가야하는게 실감이 되네요. 진짜 어른이 되가는 것 같아요. 면접 결과까진 아직 몇 일 남았지만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스스로에게!

2016년 2월 18일 대여자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