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증자님들! 예쁜 옷 기증해주신 덕에 깔끔히 잘 차려입고 제 생에 첫 면접! 잘 보고 왔습니다^^. 합격여부는 아직은 모르겠지만 설사 떨어진다 하더라도 저에게는 정말 값진 경험, 나쁘지 않은 첫 면접이었습니다. 기증자님들께서도 이 옷을 입고만든 좋은 추억이 하나씩은 있으시겠지요, 또 이후 또 다른 대여자들도 이 옷으로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열린 옷장에게도 정말 감사하지만 혜진님, 성교님과 같은 기증자분들 덕에 열린 옷장이 존재하는 것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2월 23일
대여자 노혜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