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격식을 처음 접한 저는 정장을 어디서 대여할지 갈팡질팡 하고 있었는데, 어느덧 대학원에 진학하기 위해 두 번째로 열린옷장을 찾았습니다. 첫 방문 때 정장 덕분인지 교수님들은 잇몸 만개하시며 좋아하셨고, 편안한 마음으로 합격했는데, 이번 대학원 시험도 잘 볼 수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제게 있어 시험 부적과도 같은 열린옷장. 감사했고, 이번에도 잘 보고 오겠습니다. 2023년 5월 15일 대여자 박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