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세 번째 정장을 대여하게 된 취준생입니다. 일전에는 여유가 없어 빌리고 반납하고, 현실에 찌들어 사느라 편지를 써야지 다짐하고도 쓰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번에 2차 면접을 보기 위해 정장을 빌리게 되었는데요. 이번 면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아마 다시 만나기는 어렵겠지만!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덕분에 잘 맞는 정장 입고 좋은 인상 남길 수 있었고 기증자님도, 저도, 모든 사람들도 앞으로 꽃길만 걷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최종 합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8월 6일
대여자 온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