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시작하는 길목에서 기증자 분의 블라우스를 입고 힘찬 걸음을 디딜 수 있었습니다. 워낙 체구가 작아 걱정했는데 몸에 맞춘 것 같은 사이즈에 괜히 과거의 기증자님의 모습을 상상하게 되더라고요. 덕분에 긴장하지 않고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고 나온 면접이 되었습니다. 제 첫 면접이자 첫 정장 풀세트!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옷을 기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년 8월 19일 대여자 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