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정장을 입을 일이 없어 면접을 앞두고 고민을 하던 중이었는데, 키도 발도 큰 제게 맞는 정장과 신발 모두 대여 할 수 있어 신기하고 감사했습니다.
기증자님과 열린옷장의 여러분들 덕분에 면접 또한 한결 편하게 마칠 수 있었네요.
무엇보다 정장을 빌리는 일렬의 과정들이 너무 따뜻했어요. 기증자님과 열린옷장 식구분들 모두에게도 그런 따뜻함이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2016년 3월 12일
대여자 윤성중